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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 다이어트, 30대를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by naeuning 2024. 7. 16.

1. 30대의 건강이란...

 저는 타고난 체질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30대입니다.

허약체질인 줄 알았던 10대, 마른 체질인 줄 알았던 20대를 거치면서 다가올 30대를 준비하지 않았고, 세월의 역풍을 보호장비도 없이 그대로 맞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다. 나는 사람답게 살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하기로 한다. 

 

  하루 50보도 걷지 않는 사무실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최대의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헤멘 결과, 드디어 그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자연식 다이어트"

프로 육식러, 맥주러버, 면킬러인 나는 붉은 육류와 가금류를 먹지 않는 페스코 베지터리언이 되기로 결심을 합니다. 

 

2. 자연식 다이어트

 퇴근 후 캔맥주 하나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나인데, 주 5회 음주를 하던 애가 채식을 한다고 했더니 주변 사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술 퍼마실 땐 아무 말 없더니 말이죠. 그저 같이 고깃집을 못 갈 걱정부터 했죠. 게다가 얼마나 버티겠냐며 비아냥 거리는 말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느니, 골고루 먹어야 되는데 영양 불균형이 생긴다면서 말리는 사람도 있었어요.

  내가 하겠다는데 왜 이리 참견들을 하는지,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SNS에 '비건', '채식'을 검색했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더 게임 체인저스'를 보게 된 후 오기로 시작했던 채식이 건강을 위한 확실한 방법임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기초 상식을 재적립하게 되었습니다.

3.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수개월간 공부하고 메뉴 개발해서 육식 위주였던 식단을 비건 메뉴로 바꿨습니다. 자연식에 대해서 공부하니, 자연식 다이어트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잡히게 되었고, 의욕만 앞선 말뿐인 다이어트가 아닌 생활 밀착형 다이어트로 쉽게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크푸드에 대한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먹고 당장 죽지 않을 뿐이지 수십 년간 이런 걸 먹고 사니까 전 세계적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암 환자들이 늘어나는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역시 자연 식물식이 답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제 몸에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의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생긴 독소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 여기저기에 쌓여 있었습니다. 지방의 형태로 말입니다. 그래서 내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33일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입만 즐겁게 하는 음식을 금식하기로 했습니다. 무조건 금식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좋지  않는 것은 금식하고 몸에 좋은 것은 잘 먹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것!!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4. 자연식의 방법

'33일 챌린지'를 통해  자연식 습관화하기

습관화해야 그전의 생활 패턴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건강하고 살이 찌지 않는 몸으로 체질이 개선됩니다.

 

원리를 알면 습관 형성 쉽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려고 했을 때, 고비가 찾아옵니다.

3일째 되는 날, 우리 뇌는 거부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생겼나 봐요.

그런데 뇌의 말을 듣지 않고 조금 더 이어가면 14일째 되는 날 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더 강력하게 뇌가 반응합니다.

그 위기를 잘 견디고 21일까지 왔다면 뇌를 설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습관이라고 하기엔 이릅니다.

사람이 습관이라는 것이 그렇게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서, 66일이 되어야 몸에 밴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66일의 절반인 33일은 투자해서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을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자연 식물식을 매일 아주 배부르게 먹었을 뿐인데, 일주일 만에 3kg이 빠졌습니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어 주 3회 30분씩 가볍게 걸었더니, 또 3kg이 빠졌습니다.

몸의 독소가 빠지고 에너지가 생기면서 활동량을 늘려도 가볍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즐겁게 말이죠.

 

그리고 식습관으로 우울증도 고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던데,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면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활성화되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 식물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는데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그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노하우와 자연 식물식 식단이 구체적으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자연 식물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