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1 이수지 그림책 작가 '경계의 3부작'으로 나의 경계를 허물다. 1. 경계의 3부작 책은 종이의 묶음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커다란 종이를 재단해서 가운데를 접어서 바느을 해서 묶을 수밖에 없습니다.이수지 작가의 경우 회화를 전공하여 어떤 이미지 가운데 선이 들어가서 접혀버린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거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이란 것은 원래 재본선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이 선을 이용기 위해 고민했다고 합니다.그렇게 시작된 경계의 3부작을 소개합니다.2. 현실과 상상의 경계 - '거울 속으로'같은 경우, 책의 가운데 재본선을 기준으로 한쪽은 현실, 다른 한쪽은 환상이라는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책이 시작되면 아이가 한쪽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장을 펼치면 아이가 깜짝 놀랍니다. 옆에 자기와 똑같은 아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들은 서로 친구가 됩니다.. 2024. 7. 4. 이전 1 다음